헉, 68만원짜리 화장품이 불티나게 팔린 사연

라끄렘므. 사진제공=끌레드뽀보떼

68만원짜리 화장품이 불티나게 팔려나간다.

끌레드뽀 보떼에 따르면, 이 브랜드의 라끄렘므가 지난해 대비 200% 판매 성장을 기록했다.

라끄렘므는 2011년 2월 성능이 업그레이드 되고 패키지가 리뉴얼 된 후, 피부를 위한 최고의 크림으로 입소문을 타고 이 같은 놀라운 성장을 이루었다. 특히 최근 국내 굴지의 재벌 총수 부인이 끌레드뽀 보떼 매장을 방문하여 크림을 구매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관련 업계와 상류층 사이에 초미의 관심 대상으로 떠올랐고, 즉각적인 매출 증가로 이어졌다.

라 끄렘므는 끌레드뽀 보떼만의 '세포 일생 프로듀스 기능'을 자랑한다. 세포 일생 프로듀스 기능이란, 세포가 생성되면서부터 각질층으로 올라와 피부 표면에서 떨어질 때까지의 모든 과정을 막힘 없이 원활히 진행 시켜주는 기능이다. 죽은 세포를 신속히 제거하고 빛의 세포, 즉 피부 깊은 곳의 새로운 세포를 피부 표면으로 끌어올리기 때문에 항상 탱탱하고 하얀 속살을 유지한다는 얘기다.

진한 텍스쳐임에도 불구하고 가볍고 부드럽게 퍼져나가고 유분감이 과하지 않아 끈적거리지 않아 부담 없이 바를 수 있다는 것도 인기의 한 요소다.

끌레드뽀 보떼 관계자는 "전반적으로 모든 제품들이 판매 성장을 이루었지만 특히 2011년 상반기 30ml 기준 68만원이나 하는 고가 크림인 라끄렘므의 판매 성장이 눈에 띈다"고 평가했다.
전상희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