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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우리가 먼저 금액을 제시한 적은 없다."
그 과정에서 잡음도 있었다. 윤이나는 KLPGA 오구 플레이로 큰 논란을 일으켰다. 출전 정지 3년 징계의 중차대한 사안이었다. 하지만 윤이나의 상품성을 그냥 지나치지 못한 스폰서들의 요구에 결국 징계가 절반으로 감경됐고, 윤이나는 올시즌 KLPGA 투어에 복귀해 대상, 상금왕, 최저타수상을 쓸어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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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국내 스폰서들이 느낄 아쉬움에 대해 이 대표는 "우리 입으로 얼마의 금액을 달라고 말씀드린 적이 없다. 여러 선택지를 놓고 검토하는 단계다. 확실한 건, 우리가 금액으로 협상한 건 하나도 없다는 점이다. 다만, 윤이나가 세계랭킹 등에서 아직 이렇다할 모습을 보여준 적이 없는데 시장은 가능성을 굉장히 높게 평가하고 있는 것 같다"며 "후원사 계약도 빠른 시간 안에 마무리 지어, 선수가 안정적으로 투어 생활을 할 수 있게 하겠다"고 설명했다.
여의도=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