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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지난 5월, 하동시장 고객쉼터와 실내 스크린 파크골프장 개장으로 시장 방문객 유입에 나섰다. 시장 내 두 곳에 마련된 쉼터는 무더운 여름이나 추운 겨울, 잠시 휴식을 취하거나 짐도 보관할 수 있어 상인과 이용객들의 칭찬이 자자하다.
특히, 전국 최초로 지자체가 직영하는 '실내 스크린 파크골프장'은 이미 전국에 입소문이 나면서 인근 지역의 문의 전화나 현장 벤치마킹이 이어지고 있다. 한 타지 이용객은 "우리 지역에도 이런 시설이 하루빨리 생기길 희망한다. 지자체에 사업 건의를 하겠다"라고 웃으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하동군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재미'에 그치지 않고 '맛'과 '문화'를 더했다.
군은 빈 점포를 활용한 '청춘마켓' 사업을 통해 다양한 종류의 음식점을 입점시켜 입맛별, 취향별로 골라 먹을 수 있도록 선택지를 넓혔다.
가벼운 한 끼가 가능한 샐러드부터 건강한 솥밥, 인기만점 분식, 혼술·혼밥 하기 좋은 일식집 외에도 기존 하동의 손맛을 느낄 수 있는 재첩국, 시래깃국 등이 마련돼 있으니 하동시장 맛집 투어에 나서도 좋을 만하다.
아울러 '문화'가 있는 하동시장을 위해 지난 7월 야외공연장과 음향시설 정비사업을 추진했다. 내년부터는 깨끗하게 탈바꿈한 야외공연장에서 상설 문화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며, 장날과 점심시간을 활용한 음악방송도 진행하고 있어 그야말로 오감 만족이 가능한 하동시장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오는 12월 준공을 앞둔 하동시장 키즈카페도 막바지 작업이 한창이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구색, 가격, 특색, 맛, 정 등 특별성을 갖춘 전통시장을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의 근간인 전통시장 활성화와 소상공인 보호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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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