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한-일 유소년 선수들이 자웅을 겨루는 대회가 내달 3~4일 일본 사쓰마골프&온천리조트에서 펼쳐진다.
쇼골프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한-일 청소년 우호와 문화교류 증진에 목적을 두고 있다. 김형일FC, 인천 유소년 축구단(이상 한국), 피닉스 미야자키, HKD 풋볼 클럽 홋카이도(이상 일본) 등 양국 10개 구단이 참가한다. KFA(대한축구협회) 공식 시합구로 선정된 낫소가 축구공을 후원한다.
대회가 열리는 사쓰마골프&온천리조트는 쇼골프가 지난해 12월 인수해 운영 중이다. 쇼골프 조성준 대표는 "단순한 승부에 그치지 않고 두 나라 청소년 간 교류로 우정을 쌓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는 바람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