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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연합뉴스) 권훈 기자 =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한 번도 상금을 받아보지 못한 강다나가 홀인원 한방으로 2천만원짜리 다이아몬드를 받는 행운을 누렸다.
6번 홀에는 홀인원 상품으로 1캐럿짜리 다이아몬드가 걸렸다. 국내 시세로 2천만원가량이다.
강다나는 2022년 KLPGA투어에 데뷔했다가 상금랭킹 95위에 그쳐 시드를 잃은 뒤 작년과 올해는 드림투어에서 주로 뛰고 있다.
지난해 시드전에서 48위에 그쳐 KLPGA투어 대회 출전 기회가 거의 없었다.
올해 BC카드ㆍ한경레이디스컵과 E1 채리티오픈 등 2차례 KLPGA투어 대회에 출전했지만 모두 컷 탈락했기에 상금은 한 푼도 챙기지 못했다.
어렵사리 맥콜ㆍ모나 용평 오픈 출전 기회를 잡은 강다나는 1라운드에서 2오버파 74타를 쳐 공동 94위로 밀려 또 한 번 컷 탈락 위기에 몰렸지만, 홀인원의 기세를 몰아 반등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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