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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홍진주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시니어 투어인 챔피언스투어에서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최종합계 8언더파 136타를 기록한 홍진주는 2위 노양숙(7언더파 137타)을 한 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지난 시즌 챔피언스투어 상금왕에 올랐던 홍진주는 지난달 30일 끝난 이지스카이 CC 1차전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이번 대회 우승 상금 1천50만원을 보탠 홍진주는 시즌 상금 3천290만원으로 1위를 달렸다.
"허리 부상이 있어서 출전하지 않으려고 했으나 쉽게 포기하고 싶지 않아서 참고 버텼다"고 밝힌 홍진주는 "목표는 변함 없이 시즌 3승이며, 장기적으로는 5년 연속 상금왕에 올라 챔피언스투어 최장 기록을 세우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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