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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W 임재훈 기자] 방신실(KB금융그룹)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데뷔 첫 타이틀 방어전 첫 날 데뷔 첫 홀인원을 잡아냈다.
방신실은 홀인원 부상으로 4천만 원 상당의 덕시아나 고급 침대 세트를 부상으로 받게 됐다.
이날 10번 홀부터 경기를 시작해 7번 홀까지 버디를 2개 잡았지만 더블보기 한 개와 보기 2개로 2타를 잃고 있었던 방신실은 이 홀인원 한 방으로 단숨에 잃었던 타수를 만회, '바운스백'에 성공했다.
방신실은 경기 직후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방신실은 "티샷도 괜찮았고 아이언 샷도 거의 2∼ 3m 거리 버디를 노릴 거리였다. 버디 찬스가 많았었는데 퍼팅이 아주 아쉽다"고 이날 자신의 경기를 총평했다.
이어 그는 데뷔 첫 홀인원에 대해"샷이 너무 좋았지만, 퍼팅이 안 돼 속상했는데. 홀인원으로 위안이 됐다"고 말했다.
방신실은 부상으로 받게된 고급 침대 세트에 대해 "안 그래도 연습 라운드 때 홀인원 부상으로 걸린 침대가 갖고 싶었다. 침대가 낡아서 바꾸려던 참이었다. 잘 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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