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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W 임재훈 기자] 윤이나(하이트진로)가 5월 들어 첫 출전한 대회에서 우승 경쟁에 합류했다.
윤이나는 경기 직후 스포츠W와 가진 믹스트존 인터뷰에서 "오늘 강한 바람 속에서 나름 샷도 그렇고 퍼팅도 그렇고 차분히 잘 쳤고 운도 좋았던 것 같다."며 "바람이 많이 불어서 좀 좀 힘든 하루였지만이렇게 잘 마무리할 수 있어서 좀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수원 CC가 좀 바람이 도는 것 같다. 어제는 바람이 그렇게 세지 않아서 도는 바람 때문에 헷갈리는 상황이 많이 생겼었는데 오늘은 바람이 워낙 세니까 도는 바람에 헷갈리지 않을 수 있었던 것 같았다. 그래서 오히려 좀 더 나았던 것 같다.
이후 5월 첫 대회였던 '교촌 1991 레이디스 오픈'에 휴식 차원에서 불참하고 2주 만에 투어에 복귀한 윤이나는 지난 일주일간 어떻게 시간을 보냈는지 묻자 "학교(한국체대)열심히 가고 그리고 운동(체력훈련)에 시간을 많이 썼다"고 밝혔다.
쉬는 기간 복귀 이후 한 달을 되돌아 보는 시간도 가졌는지 묻자 윤이나는 "사실지난한달동안긴장을좀많이 했었다.
그래서 경기에 좀 더 집중을 못했었던 것 같다는 생각이든다.
"며 "그래서 쉬면서 이제 앞으로 남은 대회는 조금 더제게집중하면서 경기에 온전하게 몰입해서 치려고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여전히 자신을 향하는 부정적인 시선과 비판의 목소리에 대해 "제가 잘못한 것이 맞고 계속죄송하다고 죄송한 마음 가지고 있다"며 "당연히그래야되지만좀 더 정직한 모습으로 플레이 하려고 항상 노력하고 있고 믿을 수 있는 선수가 되려고 노력할 테니까 좀 염치없지만'지켜봐 주세요' 라고 말씀드리고 싶다.
"고 거듭 고개를 숙였다.
대회 마지막 날 복귀 후 처음으로 우승 경쟁을 펼치게 된 윤이나는 "계속 차분함을 유지하면서 경기를 하는 데 포커스를 두려고 하고,급해지지 않고 제 페이스대로 최선을 다해서 끝까지 경기해 보려고 한다.
"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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