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KPGA(한국프로골프) 코리안투어 정식 데뷔를 앞둔 '슈퍼루키' 장유빈(21)이 신한금융그룹과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장유빈은 2017년부터 4년간 국가대표상비군을 거쳐 2021년부터 3년간 국가대표선수로 활동하는 동안 '대한골프협회장배 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 '송암배 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 'FISU 세계대학골프선수권대회' 등에서 정상에 오르며 두각을 나타냈다. 추천선수 자격으로 출전한 지난해 대회에선 KPGA 스릭슨투어 2승(3월, 6월)에 이어 정규투어인 KPGA 코리안투어에서도 군산CC오픈 우승을 포함한 12개 대회에 출전해 10위권 내에 6차례 이름을 올렸다. 지난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선 1라운드에서 11언더파 61타를 기록하며 단체전 금메달에 기여했다. 장유빈은 아시안게임을 마친 뒤 프로 전향을 선언했다.
장유빈은 "저의 가능성을 믿고 후원을 결정해 주셔서 감사하다.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장유빈은 오는 16~20일 태국에서 열릴 아시안투어 퀄리파잉토너먼트(QT) 파이널에 출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