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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제주 출신' 임진희(25)가 제주 서귀포시 장애인을 돕기 위한 성금을 기탁했다.
올 시즌 KLPGA투어 최종전에서 4번째 우승 트로피를 안으며 다승왕에 오른 임진희는 "초등학교 5학년 방과 후 활동으로 시작해 오늘에 이르기까지 힘든 순간도 많았지만 고향에서 응원해 주시는 많은 분들이 있었기에 올해와 같은 성과가 있었다고 생각한다"면서 "고향에 대한 고마움을 나눔으로 이어가고 싶어 지역사회에 기부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올시즌 4승으로 KLPGA 다승왕에 오른 임진희는 상금 랭킹과 대상 포인트 2위를 기록하며 월드랭킹 40위에 이름을 올렸다. 임진희는 다음달 1일부터 6일간 미국 앨라배마주 모빌에서 열리는 '죽음의 레이스' LPGA투어 퀄리파잉 시리즈 최종전에 출전하기 위해 지난 22일 출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