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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디할 수 있겠다 싶었는데…" 162yd 홀인원 쾅! 홍진영2, 3000만원 부상까지 '손맛 제대로'

박상경 기자

기사입력 2023-06-17 15:10


"버디할 수 있겠다 싶었는데…" 162yd 홀인원 쾅! 홍진영2, 300…
◇사진제공=DB그룹 제37회 한국여자오픈골프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음성=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홍진영2가 DB그룹 제37회 한국여자오픈골프선수권대회 3라운드에서 짜릿한 홀인원을 달성했다.

홍진영2는 17일 충북 음성 레인보우힐스CC 남, 동 코스(파72·6721야드)에서 펼쳐진 대회 3라운드 11번홀(파3)에서 홀인원을 성공시켰다. 이번 대회 첫 홀인원이자 홍진영2의 개인 통산 두 번째 홀인원.

162야드(약 148m) 거리에서 7번 아이언을 잡은 홍진영2이 친 샷은 스트레이트로 핀을 향했다. 홍진영2의 티샷은 154.8야드(약 141m) 지점 그린에 떨어진 뒤 굴러 그대로 홀컵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버디할 수 있겠다 싶었는데…" 162yd 홀인원 쾅! 홍진영2, 300…
홍진영2는 "145m 생각하고 7번 아이언으로 티 샷 했고, 핀을 똑바로 보고 핀 앞에 떨어트려 넘어가지만 않게끔 치려고 했었다"며 "볼이 스트레이트로 생갭다 핀 방향으로 너무 똑바로 향해서 '이 홀은 버디 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오르막 홀이라 그린 상황을 알 수 없었는데 갤러리들의 환호성 때문에 홀인원 된 걸 알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 홀인원으로 홍진영2는 3000만원 상당의 뱅앤올룹슨 베오사운드 씨어터를 부상으로 받았다. 짜릿한 손맛 뿐만 아니라 부상까지 챙긴 '운수 좋은 날'이었다.


음성=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버디할 수 있겠다 싶었는데…" 162yd 홀인원 쾅! 홍진영2, 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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