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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민, 이번엔 QT 한 풀까…KPGA 코리안투어 QT 파이널 스테이지, 15일 개막

박상경 기자

기사입력 2022-11-15 10:54 | 최종수정 2022-11-15 10:54


◇사진제공=KPGA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이승민(25)이 이번엔 KPGA(한국프로골프) 코리안투어 QT에서의 한을 풀까.

15일부터 나흘 간 전북 군산컨트리클럽 리드, 레이크코스(파72·7156야드)에서 펼쳐질
KPGA 코리안투어 QT 파이널 스테이지에 나서는 'US 어댑티드 오픈 챔피언' 이승민의 활약에 관심이 쏠린다. 2017년 KPGA 투어프로 자격을 취득한 이승민은 지난해까지 우승과 연을 맺지 못했다. 2017년과 2019~2020년엔 QT 스테이지1에서, 2018년과 지난해엔 스테이지2에서 각각 고배를 마신 바 있다.

이승민은 지난 8~11일 전남 영암, 군산에서 펼쳐진 QT 스테이지2에 참가해 C조에서 공동 25위에 올랐다. 올해 KPGA 코리안투어 8개 대회 중 컷 통과가 1차례였던 이승민은 이번 대회를 통해 반등 실마리를 잡고 내년 코리안투어에서의 부활을 꿈꾸고 있다.

KPGA 코리안투어 QT 파이널 스테이지엔 총 120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제네시스 포인트 71위 이하 20명 및 상금순위 71~90위, 2013~2022 KPGA 코리안투어 역대 우승자, 스릭슨투어 포인트 상위 11~20위, 해외투어 시드권자 복귀자, KPGA 코리안투어 QT 스테이지2 통과자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승민 외에도 KPGA 코리안투어 통산 7승의 모중경(51)을 비롯해 5승의 김승혁(35), 4승의 류현우(41), 2007~2011 5년 연속 KPGA 장타상에 빛나는 김대현(34) 등 쟁쟁한 선수들이 출전 명단에 포함됐다.

이번 대회 우승자 1명과 상위 입상자 40명 등 총 41명에겐 2023 KPGA 코리안투어 출전권이 주어진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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