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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먹방 유튜버 쯔양이 2차 가해 피해를 호소했다.
자극적이고 선정적인 허위사실이 걷잡을 수 없이 퍼져 나가면서 쯔양은 스스로 알리고 싶지 않았던 개인사를 공개할 수밖에 없었다.
쯔양은 "그굥가 가장 힘들었던 것 같다. 예전에 당했던 일보다 그 당시가 훨씬 힘들었다. 사실 저는 너무 공개하고 싶지 않았는데 그쪽에서 그런 루머들을 만들어내니까 공개할 수밖에 없는 상황까지 왔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쯔양에 대한 가짜뉴스는 계속되고 있다. 이제는 중국 간첩설, 정계 연루설까지 나왔다. 가세연 김세의는 "중국 간첩 왕해군을 포함해 온갖 세력들이 다 연관된 그런 작은 사건이 아니다"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결국 쯔양은 가세연도 고소했다.
쯔양은 "저는 중국 가본 적도 없고 진짜 아무 것도 없다. 정치 관련해서 저와 연관을 지으시면 무슨 이야기인지 알아듣지도 못한다. 제가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고 있다든가 검찰 측에서 너무 빨리 움직이는 게 이상하다며 그쪽과 뭔가 관계가 있다고 하더라. 어떻게든 그냥 저를 죽이고 싶어하는 것 같다고 느껴질 수 밖에 없다"고 토로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