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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이소영(25)이 시즌 첫승으로 통산 6승 고지를 정복했다.
2016년 첫 승을 신고한 이소영은 2018년 3승, 2020년 1승에 이어 2022년 첫승 신고로 짝수 해 마다 우승하는 징크스를 이어갔다.
이소영은 "사실 작년에 징크스를 깨고 싶었는데 못 깼다. 근데 올해는 징크스가 깨지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플레이를 해오고 있었는데 이렇게 우승을 또 하게 돼서 기쁘다. 짝수 해 우승 징크스는 내년에 깨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에 컨디션이 좋지 않아 '어떡하지' 걱정했는데, 안전하게 갈 때는 안전하게 공격적으로 해야 할 때는 공격적으로 하자고 마음먹고 플레이했던 것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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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타수 1위 박지영(26)이 9언더파 207타로 공동 6위, 상금 1위 박민지(24)는 최종합계 5언더파 211타로 공동 27위에 그쳤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