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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빅뱅 출신 탑이 참여해 화제를 모았던 달 관광 프로젝트 '디어문'이 결국 취소됐다.
앞서 탑은 2022년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미국 우주 탐사기업 스페이스X의 달 관광 프로젝트 '디어문'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민간인 최초로 달 비행을 목표로 한 '디어문' 프로젝트는 일본 최대 의류 전문 온라인 쇼핑몰인 조조타운의 설립자이자 전자상거래 기업 스타트투데이 창업자인 유명 기업가 마에자와 유사쿠가 기획한 아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총 6일간 스페이스X가 개발한 우주선을 타고 달 궤도를 돌며 비행하는 일정. 탑을 포함한 8명의 크루가 함께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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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한국의 아티스트로서 이 경험은 나의 삶과 내가 만드는 음악에 깊은 영향을 미쳤다. 달과 우주와 연결된 내 몸과 영혼은 이미 많은 새로운 음악을 작곡하는 데 영감을 주었고, 그중 일부는 곧 공유할 수 있기를 고대하고 있다. 달은 나의 영혼에 영양분을 공급하고 영원히 의미와 영감으로 채워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달 여행에 대한 나의 꿈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내 인생의 궁극적이고 가장 큰 목표이자 공식적인 도전이며 내 인생의 핵심 사명이 됐다"며 "나는 결코 꿈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며, 앞으로도 새로운 도전을 계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탑은 올 연말 공개 예정인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에 출연한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