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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김태훈(35)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 정상에 올랐다.
김태훈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지난달 27일 끝난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서 연장 끝에 패했던 아쉬움을 만회하는 데 성공했다. KPGA 코리안투어 통산 4승째를 올린 김태훈은 우승 상금으로 3억원을 받으며 상금랭킹 1위로 올라섰다. 뿐만 아니라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출전권과 7000만원 상당의 고급 자동차를 부상으로 받는 잭팟의 주인공이 됐다.
4타 차 단독 선두로 이날 경기를 시작한 김태훈은 4번 홀(파4)에서 첫 버디를 낚아채며 우승을 향해 힘차게 출발했다. 그러나 5번 홀(파3)과 6번 홀(파4)에서 연속 보기로 흔들리기 시작했다. 이어 9번 홀(파4)에서도 1타를 잃으며 단독 2위 이재경에게 추격을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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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경은 4언더파 284타 단독 2위에 자리했다. 박준원(34)이 2언더파 286타 단독 3위에 올랐다. 박성국(32)은 1언더파 287타 단독 4위에 이름을 올렸고 이수민(27)과 박상현(37) 등이 이븐파 288타 공동 5위 그룹을 형성했다. 13번 홀 홀인원으로 자동차를 부상으로 받은 박정민(27)은 5오버파 293타 공동 20위로 이번 대회를 마무리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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