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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스페인 출신 세르히오 가르시아(40)가 3년 6개월 만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 정상에 오른 뒤 애틋한 가족 사랑이 담긴 우승 소감을 밝혔다.
이 우승으로 가르시아는 PGA 투어 통산 11승을 달성했고, 우승 상금 118만8000달러(약 13억8000만원)를 받았다.
2017년 4월 마스터스 우승 이후 3년 6개월 만에 정상에 오른 가르시아는 이번 대회에서 눈을 감고 하는 퍼트, 일명 '노 룩' 퍼팅으로 화제를 모았다.
가르시아는 지난달 US오픈에서 컷 탈락했고 2019~2020시즌 PGA 투어 10위 내 성적을 한 번밖에 내지 못하는 등 부진에서 탈출하지 못했다.
이에 대해 그는 "뭔가 잘 풀리지 않는 상황에서 벗어나는 것은 힘든 일인데 그저 열심히 노력했을 뿐"이라며 "많은 도움을 준 스폰서들과 가족들에게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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