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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지(22)가 KLPGA 투어 대유위니아 MBN 여자오픈(총상금 7억원, 우승 상금 1억4000만원)에서 2년 연속 우승을 달성하며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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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지는 이날 2라운드 잔여 3개홀을 소화한 뒤 3라운드를 시작했다. 먼저 11언더파로 앞서가던 이정은을 추격했다. 박민지는 7번(파4), 8번(파3) 홀 연속 버디로 동타를 이뤘다. 시소전을 벌어던 박민지는 15번 홀(파3)에서 버디를 잡으며 단독선두로 치고 나갔다. 이어 17번 홀(파3)에서 7m짜리 긴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쐐기를 박았다.
이정은은 2주 전 삼다수 마스터스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준우승을 차지했다.
박현경(20), 최혜진(21), 임희정(20) 등이 공동 10위(8언더파 208타), 유해란(19)은 공동 20위(6언더파 210타)에 올랐다. 약 2년 만에 KLPGA 투어 공식 대회에 출전한 신지애(32)는 공동 41위(3언더파 213타)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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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사진제공=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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