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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부활의 샷으로 모처럼 환하게 웃은 김시우(25·CJ대한통운)가 아쉽게 됐다. 미국 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이 전격 취소됐다. 코로나 19에 따른 선수 보호 차원에 따른 조치다.
당초 PGA 투어는 대회 2라운드부터 무관중 경기로 치를 예정이었다. 그러나 아예 취소하는 방향으로 다시 방침을 정했다.
김시우는 PGA 투어의 결정에 아쉬움을 곱씹어야 했다. 이 대회 1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쳤다. 선두 마쓰야마 히데키(일본)에게 2타 뒤진 공동 2위에 올랐다. 그러나 대회 취소 결정에 기록이 날아가고 말았다.
PGA 투어는 이 대회를 포함해 향후 이어지는 발스파 챔피언십과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델 테크놀로지 매치플레이, 폰타카나 오픈, 발레로 텍사스 오픈 등 4월 첫 주까지 대회 일정을 모두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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