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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 태풍과 세찬 비바람도 한국골프 미래의 발걸음을 막아서지 못했다.
모두에게 힘든 승부였지만 그 안에서 희비가 엇갈렸다. 날씨 변수와 악조건을 뚫고 영광의 우승자가 탄생했다.
남고부에서는 전년도에 이어 서든 데스 끝에 1학년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숭일고 1학년생 김범진이었다. 전날 77타를 기록했던 김범진은 대회 최종일인 이날 2언더파를 기록하며 최종합계 3오버파 147타로 유현준(건국대사범대부속고2)과 동타를 기록하며 연장승부에 들어갔다. 리드 16번 홀(파 4)에서 치러진 연장 첫 홀에서 김범진은 차분하게 파 세이브를 하며 티샷이 벙커에 빠지며 보기에 그친 유현준을 제치고 고교부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최종 4오버파 148타를 기록한 이유현(여수해양과학고1)이 3위를 차지했다. 첫 날 1언더파로 선두에 올랐던 전대현(덕신고3)은 이날 9오버파 81타로 무너지며 우승권에서 멀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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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중부에서는 첫날 선두에 올랐던 이성호(샛별중3)가 1위를 지키며 최종합계 2오버파 146타(72-74)로 우승을 차지했다. 김보현(비봉중3)이 최종합계 4오버파 148타(73-75)로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여중부에서도 첫날 선두였던 김민별(강원중3)이 이날 3타를 줄여 최종합계 5언더파 139타(70-69)로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이날 4타를 줄인 이동은(신성중3)이 최종합계 2언더파 142타(74-68)로 2위를 차지했다. 군산=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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