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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음식이 넘치는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LA오픈. 한국(계) 선수들이 힘을 냈다.
이민지를 비롯한 한국(계) 선수들 5명이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김세영(26)은 5언더파 66타로 최종합계 10언더파 274타를 기록하며 단독 2위를 올랐다. 박세리에 이어 통산 20승 고지를 노린 박인비(31)는 최종합계 8언더파 276타로 양희영(30), 고진영(24)과 함께 공동 5위로 대회를 마쳤다.
박성현 전인지 이정은 등은 아쉽게 컷 탈락 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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