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미순(50)이 KLPGA 시즌 첫 챔피언스 클래식에서 생애 첫 우승을 했다.
김미순은 "전반에는 긴장을 많이 해서 버디 기회가 많았지만 하나도 성공하지 못했다. 후반 들어 중거리 퍼트가 잘 된 덕분에 우승할 수 있었다. 아직 실감은 잘 나지 않지만 무척 기쁘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이어 "승주 컨트리클럽에서 연습을 하고 있는데 도움이 많이 된다. 승주 컨트리클럽의 정재현 실장님과 함께 연습하는 이광순 프로에게 고맙다는 말을 꼭 전하고 싶다.이 프로 조언 덕에 욕심을 내려놓고 편하게 경기해서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미순은 "올 시즌 챔피언스 투어 모든 대회에 출전하는 것이 목표다. 목표를 크게 잡으면 행복하지 않더라. 소박한 목표를 가지고 행복한 골프를 하겠다. 그러다 보면 좋은 결과도 따라올 것"이라며 환하게 웃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사주로 알아보는 내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