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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리 스포츠단 소속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2018년 삼천리 스포츠단에 합류, KLPGA와 JLPGA에서 동시에 활약한 김해림(30)은 지난 해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에서 16년 만에 KLPGA 동일대회 3연패라는 대기록(구옥희, 박세리, 강수연에 이어 4번째)을 세웠다. 올시즌은 국내투어에 전념하는 만큼 활약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무엇보다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에서 동일대회 4연패라는 대기록의 주인공이 될지가 초미의 관심사다. 그는 "동계훈련 기간 국내에 머물며 지구력 강화를 위해 역기 등 근력 운동에 집중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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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입단한 박채윤(25)은 지난 해 '맥콜·용평리조트 오픈'에서 생애 첫 승을 거둔 기대주다. 'ADT캡스 챔피언십'에서 KLPGA 최초로 2016년과 2018년 두차례 세이프티퀸에 오르며 실력을 입증했다. 지유진 감독의 지도 아래 미국에서 치른 동계훈련에서는 "숏게임의 정확성을 높이는 데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올해부터 정규투어 시드를 확보한 이수진3(23)도 삼천리에 합류했다. 드라이버샷이 장점인 이수진3은 동계훈련 동안 방향성과 정확도를 높이기 위한 샷 연습과 퍼팅 연습에 주력했다.
막내 성지은(19)은 2016년과 2017년 국가상비군으로 활약해 이미 실력을 입증한 슈퍼루키다. 올해 드림투어에서 활약하며 큰 폭의 성장이 기대되는 선수다.
KLPGA를 대표하는 베테랑부터 유망주까지 폭넓은 선수층을 보유한 삼천리 스포츠단은 지유진 감독의 세심한 지도 하에 동계훈련을 마치고 본격적인 시즌에 돌입한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사진제공=삼천리 스포츠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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