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진영(24·하이트진로)이 1년여 만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정상에 섰다.
|
이후 14~15번홀에서도 연속 버디를 기록한 고진영의 승부처는 16번 홀(파4)이었다. 깃대를 꼽아놓고 시도한 내리막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단독선두(22언더파)로 뛰어올랐다.
이제 챔피언조 리우 유와 시간다의 결과를 지켜봐야 하는 상황. 승부는 연장으로 흘렀다. 시간다는 사정권에서 벗어났다. 14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 21언더파로 복귀했지만 남은 4개 홀에서 한 타도 줄이지 못하고 공동 3위로 마쳤다.
17번 홀까지 22언더파로 고진영과 공동선두를 달리던 리우 유의 18번 홀 파 퍼트가 홀을 외면하면서 보기를 범했다. 고진영의 우승이 극적으로 이뤄진 순간이었다.
|
|
무료로 보는 명품 사주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