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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타 여왕' 김아림(23)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 번째 우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김아림은 지난달 중도해지OK정기예금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에서 생애 첫 우승컵을 들어 올린 데 이어 한 달여 만에 개인통산 2승째를 바라보게 됐다.
장수연(24·롯데)과 아직 우승이 없는 유수연(25)·유니드은 나란히 4언더파 68타를 기록,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오지현은 75타를 친 뒤 손목 통증을 호소하며 기권을 선언했다. 배선우와 최혜진이 우승상금 1억6000만원을 챙길 경우 이정은을 밀어내고 상금 선두로 치고 나갈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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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최근에는 퍼트까지 잘 되면서 좋은 성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날도 아이언 샷에 믿음이 있어서 자신감 있게 쳤더니 좋은 샷이 나왔고 그래서 코스 공략이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SK네트웍스 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은 지난해까지 3라운드 54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개최했다. 그러나 올해 4라운드 72홀 경기로 확대했다. 상금도 작년 총상금 6억원, 우승상금 1억2000만원에서 총상금 8억원, 우승상금 1억6000만원으로 증액됐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