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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2월, 개인 고액기부자클럽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한 박성현은 프로 데뷔 이후 이웃과 함께 나누자는 신념으로 꾸준한 기부를 해 왔다. 2015년 12월 1억여 원의 기부를 시작으로, 작년에는 LPGA투어 역대 최초 신인 세계랭킹 1위를 달성한 기념으로 1억 원을 기부한 바 있다.
2일 끝난 LPGA투어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서 시즌 두번째 우승을 달성하며 지난해 US여자오픈 우승에 이어 메이저 대회 2승을 기록한 박성현은 오는 10월 인천 송도에서 열리는 골프 국가대항전, 'UL 인터내셔널 크라운' 참가를 확정지었다. 그는 5일부터 나흘간 미국 위스콘신주 오나이다의 손베리 크리크(파72·6624야드)에서 열리는 LPGA 투어 손베리 크리크 클래식(총상금 200만 달러)에 출전해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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