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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강자가 없는 여자프로골프 투어 초반 판도. 여름 승부로 넘어가는 길목, 제주에서 진검 승부가 펼쳐진다.
'관록vs패기'의 대결은 상금 순위만 봐도 알수 있다. 상금 1위는 올시즌 유일한 다승자 장하나(26·4억4372만원)다. 그 뒤를 최혜진(19·3억2309만원) 김아림(22·2억9110만원) 이다연(21·2억6856만원) 등 신진급 선수들이 맹 추격하고 있다. 5위는 오지현(22·2억5331만원)
이다. 이밖에 상금 10위 안에는 인주연(21), 김지영2(27), 이소영(21), 하민송(22), 지한솔(22) 등 2억원대 문턱을 넘어 호시탐탐 1위를 노리는 젊은 선수들이 포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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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금 1위 장하나는 신예들의 거센 도전에 맞서 상금왕 굳히기에 나선다. 2위 최혜진이 US오픈 출전으로 불참하지만 최근 급상승세인 김아림, 이다연, 인주연, 이소영 등 무서운 신진그룹의 도전을 이겨내야 한다.
이번 대회 우승자에게는 2019년 미국에서 열리는 LPGA투어 롯데 챔피언십의 출전권이 주어진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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