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인비(30)의 세계 랭킹이 3위로 올랐다.
박인비는 3일(한국시간) 끝난 LPGA ANA인스퍼레이션에서 8차 연장접전 끝에 준우승을 차지했다. 15언더파 273타로 페르닐라 린드베리(32·스웨덴), 제니퍼 송(29·미국)과 연장 승부에 돌입한 박인비는 린드베리와 마지막 순간까지 접전을 펼친 끝에 석패하며 공동 2위를 기록했다.
펑산산(중국)과 렉시 톰슨(미국)이 1, 2위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박성현(25)과 유소연(28)이 각각 4, 5위를 달리고 있다. 김인경(30)은 7위, 최혜진(19)은 10위다.
한편 생애 첫 우승을 메이저에서 달성한 린드베리는 95위에서 34위로 올랐다. 박인비와 함께 공동 2위로 대회를 마친 제니퍼 송은 69위에서 40위로 점프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