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영화상후보작

스포츠조선

ANA준우승 박인비, 세계 랭킹 3위로 점프...1위 탈환 사정권

정현석 기자

기사입력 2018-04-03 11:12


박인비. 사진제공 : LPGA

박인비(30)의 세계 랭킹이 3위로 올랐다.

박인비는 3일(한국시간) 끝난 LPGA ANA인스퍼레이션에서 8차 연장접전 끝에 준우승을 차지했다. 15언더파 273타로 페르닐라 린드베리(32·스웨덴), 제니퍼 송(29·미국)과 연장 승부에 돌입한 박인비는 린드베리와 마지막 순간까지 접전을 펼친 끝에 석패하며 공동 2위를 기록했다.

지난주까지 9위였던 박인비의 랭킹은 6계단 점프했다. 최근 페이스가 가파르다. 지난달 19위였던 박인비는 LPGA 투어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 우승으로 9위로 점프한 데 이어 이번 대회를 거치며 3위까지 올라섰다. 1위 탈환이 사정권이다. 2013년 4월 세계 1위에 올랐던 박인비는 2015년 10월까지 92주간 세계 1위 자리를 지킨 적이 있다.

펑산산(중국)과 렉시 톰슨(미국)이 1, 2위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박성현(25)과 유소연(28)이 각각 4, 5위를 달리고 있다. 김인경(30)은 7위, 최혜진(19)은 10위다.

한편 생애 첫 우승을 메이저에서 달성한 린드베리는 95위에서 34위로 올랐다. 박인비와 함께 공동 2위로 대회를 마친 제니퍼 송은 69위에서 40위로 점프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스포츠조선 바로가기[스포츠조선 페이스북]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