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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혁(31)이 한국 선수 중 7번째로 한국에서 최초로 펼쳐질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정규 대회인 'THE CJ CUP @ NINE BRIDGES' 출전을 확정지었다.
김승혁은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것으로도 기쁘지만 <THE CJ CUP @ NINE BRIDGES>에 출전할 수 있다는 것에 기쁨이 배가 되는 것 같다. PGA 투어는 모든 선수들의 꿈인 만큼 큰 무대에서 세계적인 선수들과 당당히 겨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THE CJ CUP @ NINE BRIDGES>은 'Bridge to Realization'이라는 모토에 걸맞게 KPGA 선수들에게 PGA 투어와 세계 무대로의 진출 꿈을 이루어주는 다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78명의 전체 출전 선수 중 이미 출전 의사를 밝힌 최경주 김시우 배상문 안병훈 등을 비롯해 최소 14명의 한국 선수가 THE CJ CUP @ NINE BRIDGES 무대를 밟게 된다.
THE CJ CUP @ NINE BRIDGES는 다음달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제주에 위치한 클럽나인브릿지에서 개최된다. 대회 관련된 자세한 정보 및 티켓 판매는 THE CJ CUP @ NINE BRIDGES 공식 홈페이지(thecjcup.com)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