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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토 승부식 78회차, 아시아-유럽챔피언스리그 대격돌

임정택 기자

기사입력 2016-09-27 11:15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가 아시아-유럽챔피언스리그를 대상으로 고정배당률게임 '프로토(Proto)' 78회차를 발행한다.

이번 회차에서 가장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종목은 주중에 펼쳐지는 아시아축구연맹(AFC)과 유럽축구연맹(UEFA)의 챔피언스리그 축구 경기다. 이번 78회차의 주요 대상경기를 살펴보고, 토토팬들이 주목 할만한 경기를 모아 분석 포인트를 알아본다.

마침내 막바지에 이른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는 K리그 클래식의 최강자 전북과 서울이 4강 1차전을 치른다.

이번 프로토에서 준비된 유형은 이 경기의 결과(승,무,패)를 맞히는 일반 게임(122경기)을 비롯해, 홈팀 전북에 -1.0점이 주어진 핸디캡(123경기), 그리고 양팀 득점의 합이 2.5점을 넘길지를 결정하는 언더/오버(124경기)까지 모두 3가지다.

더욱 신경 쓰이는 팀은 당연히 홈팀인 전북이다. 원정 다득점 원칙이 적용되는 토너먼트 경기이기 때문에 홈팀 전북은 가능한 많은 득점을 올려야 한다. 원정팀 서울은 수비를 강화한 후 역습을 노리는 전략을 가지고 나올 가능성이 높다.

올 시즌 양팀의 상대전적에서는 전북이 3전 전승으로 압도적이다. 특히 최근 두 경기에서 전북은 서울에 경기당 3골씩 모두 6골을 꽂아 넣었다. 서울이 수비에서 집중력을 잃어버린다면 일반 게임은 물론 핸디캡과 언더/오버에서도 모두 전북이 우세를 가져갈 가능성도 있다. 반대로 서울이 탄탄한 수비를 유지하면 무승부 또는 저득점 경기가 펼쳐질 수 있다.

ACL과 반대로 이제 초반 레이스를 치르고 있는 유럽챔피언스리그(UCL)에서는 강팀들의 원정 경기가 눈에 띈다. 29일 새벽 프랑스 리그1의 강자 PSG를 비롯해 스페인의 바르셀로나, 잉글랜드의 맨시티, 독일 분데스리가의 바이에른 뮌헨, 네덜란드의 PSV 등 전통의 강호들이 모두 원정을 떠난다.

그 중에서도 화제가 되고 있는 경기는 셀틱파크에서 열리는 셀틱-맨시티전(156~158경기)과 비센테칼테론에서 벌어지는 AT마드리드-바이에른 뮌헨(159~161경기)전이다.


1차전에서 바르셀로나에 0대7로 대패를 당한 셀틱은 묀헨글라드바흐를 4대0으로 물리친 맨시티를 상대로 방어전에 나선다. 객관전력에서는 맨시티의 우세다. 셀틱이 약한 전력은 아니지만 올 시즌 10경기에서 전승을 기록하고 있는 맨시티다. 하지만 셀틱은 올시즌 리그에서 치른 홈 3경기에서 전승을 거두고 있다. 안방 이점을 살린다면 셀틱이 선전을 펼칠 수도 있다.

D조의 AT마드리드도 홈에서 승점 확보에 나선다. 1차전에서 PSV를 상대로 승점 3점을 얻은 AT마드리드는 리그에서도 3승3무로 상위권을 달리고 있다. 지난 21일에는 강호 바르셀로나와 1대1 무승부를 기록하는 등 탄탄한 전력을 자랑하고 있다.

원정팀 바이에른 뮌헨은 올시즌 컵 대회는 물론, 리그까지 올 시즌 치른 8경기에서 전승을 거두고 있다. 심지어 27골을 터뜨리는 동안 1실점만 내줬다. AT마드리드가 뮌헨의 독주를 멈춰 세울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프로토 78회차 모든 게임은 각 경기 시작 10분 전까지 참여할 수 있다. 대상경기 정보는 현지 사정상 언제든지 변경될 수 있으므로 참여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한편 일정과 구매 등 관련정보는 체육진흥투표권 공식 인터넷 발매사이트인 베트맨(www.betman.co.kr)과 케이토토 홈페이지(www.ktoto.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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