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선주(29)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센추리21 레이디스 토너먼트에서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2라운드까지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3위였던 안선주는 강한 뒷심을 발휘해 이번 시즌 첫 우승을 달성했다. 공교롭게도 안선주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도 시즌 첫 승을 일궈냈었다.
안선주는 지난해 11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와 JLPGA 투어가 공동 개최한 토토 재팬 클래식 이후 약 8개월 만에 승수를 보탰다. JLPGA 투어에선 통산 21승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 한국 선수들은 JLPGA 투어 19개 대회에서 9승을 합작했다. 이보미와 신지애가 2승씩, 안선주와 김하늘 이지희 강수연 전미정이 1승씩을 더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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