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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 시드 조던 스피스(미국)와 베테랑 필 미켈슨(미국)이 상승세를 탔다.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델 매치플레이 조별리그에서 나란히 2연승을 거뒀다.
미켈슨은 2차전에서 대니얼 버거(미국)를 간신히 1홀차로 따돌리고 2연승을 달렸다. 승부는 17번홀까지 팽팽했다. 그러나 18번홀(파4)에서 버거가 티샷을 돌무덤으로 보낸 뒤 두 번째 샷을 하다 손목을 다쳤다.
버거가 이 홀을 포기하면서 미컬슨이 운 좋게 승리를 챙겼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