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하나는 4일 싱가포르의 센토사 골프클럽 세라퐁 코스(파72·6600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 위민스 챔피언스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4개를 쓸어담아 6타를 줄였다. 이미림도 보기없이 버디 5개를 적어내며 무결점의 플레이를 펼쳤다. 장하나와 이미림은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를 기록, 공동 선두로 뛰어올랐다.
반면 박인비는 주춤했다. 1라운에서 3위에 오른 박인비는 이날 1타를 잃어 중간 합계 3언더파 141타(68-73)를 쳐 공동 19위로 밀려났다.
양희영(27·PNS)은 2라운드에서 5타를 줄여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로 공동 5위에 올랐다. 3타를 줄인 안선주(28 요넥스코리아)도 공동 5위에 랭크됐다.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19)는 2타를 잃고 중간합계 1오버파 145타를 적어내 공동 41위로 밀렸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