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골프팬들은 'LPGA HSBC 여자 챔피언스' 1라운드에서 고보경의 언더파 가능성을 가장 높게 내다봤다.
고보경은 ISPS 한다 뉴질랜드 여자 오픈 우승에 이어 ISPS 한다 호주 여자 오픈에서도 준우승을 차지하면서 쾌조의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어 이번 대회서도 준수한 활약이 기대된다. 지난 해 준우승만 6번을 기록하며 준우승 징크스에 빠진 스테이시 루이스는 올해 치른 퓨어실크 바하마 클래식에서 또 준우승에 머물렀다. 징크스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 디펜딩챔피언 박인비는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복귀전을 치렀지만 아직 허리 통증으로 불편한 기색을 보여 이번 대회 컨디션 회복 여부가 관건이다.
지정 선수별 1라운드 예상 스코어에서는 고보경(41.47%)과 박인비(45.62%)가 3~4 언더파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고 김세영(53.00%) 양희영(55.30%), 크리스티 커(46.08%), 스테이시 루이스(47.47%) 등 4명의 선수가 1~2 언더파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반면 렉시 톰슨(29.03%)은 1~2오버파 예상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골프토토 스페셜 5회차 게임은 2일 저녁 9시 50분 발매마감하며 1라운드가 종료된 후에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한편 골프토토 게임의 경우 선수의 개인상황과 현지사정으로 인해 대상선수가 변경될 수 있기 때문에 게임에 참여하기 전에 반드시 지정선수를 확인해야 한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