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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지(21)가 시즌 2승에 한발 더 다가섰다.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8언더파를 몰아치며 코스 레코드를 기록한 전인지는 13번홀(파4) 더블 보기를 제외하고 무결점 플레이를 펼쳤다. 13번홀에서는 티샷한 볼이 페어웨이 우측 카트 도로 위로 향했고, 이를 드롭했지만 앞 나무에 걸려 그린을 직접 공략하지 못했다. 그린에서도 퍼트 난조로 더블 보기를 적어냈다. 전인지는 "바람이 많이 불어 경기에 어려움이 있었다. 더블 보기 한개가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경기였다"고 밝혔다.
전날 공동 2위였던 김민선은 4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10언더파로 단독 2위로 올라섰다. 김지현은 이날 5타를 줄이는 데일리베스트를 기록하며 중간합계 9언더파로 공동 15위에서 단독 3위로 점프했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