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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번째 그린재킷의 주인공이 된 조던 스피스(22·미국)는 올해 각종 신기록을 쏟아내면서 마스터스를 지배했다.
종전 마스터스 1~3라운드 최저타 기록은 플로이드(1976년)와 우즈(1997년)의 201타였다. 플로이드와 우즈처럼, 스피스도 54홀 최저타 기록을 발판삼아 마스터스 우승까지 거머쥐었다. 스피스는 최종 라운드에서도 2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18언더파 270타로, 1997년 우즈가 세운 최저타수와 타이를 이뤘다.
스피스는 최다 버디 기록도 작성했다. 2001년 필 미켈슨(미국)이 기록한 25개의 버디를 훌쩍 넘어 28개의 버디를 낚았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