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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던 스피스(22·미국)의 상승세가 무섭다.
스피스는 대기록도 작성했다. 이 대회 사상 36홀 최저타다. 종전 기록은 1976년 레이먼드 플로이드의 13언더파 131타였다.
이날 또 한 명의 진기록을 세운 선수가 있다. 저스틴 로즈, 폴 케이시(이상 잉글랜드)와 함께 공동 3위(7언더파 137타)에 오른 더스틴 존슨(미국)이다. 존슨은 이날 2번, 8번, 15번 등 세 곳의 파5홀에서 이글을 기록했다. 마스터스 사상 하루에 이글 3개를 기록한 선수는 존슨이 처음이다.
재미동포 케빈 나(32)는 버디 6개와 이글 1개, 보기 2개로 6언더파 66타의 맹타를 휘둘렀다. 이날 스피스, 라이언 무어(미국)와 함께 데일리 베스트를 기록한 케빈 나는 4언더파 140타로 무어, 케빈 스트릴먼, 빌 하스(이상 미국)와 함께 공동 8위로 뛰어올랐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