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루키' 김민휘(23)가 PGA 투어 AT&T 페블비치 내셔널 프로암 대회 2라운드에서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김민휘는 14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 골프링크스 코스(파72·6816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2타를 줄이는데 그쳤다. 전날 1라운드에서 공동 15위에 올랐던 김민휘는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로 공동 26위까지 추락했다. 박성준과 재미교포 제임스 한은 공동 50위에 자리했다. 1라운드를 공동 26위로 마친 박성준은 1타를 줄이는데 그치며 중간합계 5언더파 139타를 적어냈따. 제임스 한은 버디 6개를 낚는맹타로 순위를 70계단이나 끌어 올렸다.
2라운드 선두는 브랜트 스네데커와 맷 존스가 차지했다. 호주 출신의 존스는 이날 보기 2개, 버디 8개로 6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12언더파 131타로 스네데커와 리더 보드 맨 위에 이름을 올렸다. 1라운드 공동 선두였던 저스틴 힉스(미국)는 중간합계 11언더파 132타로 3위로 내려 앉았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