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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늘, 하이트진로 스폰서 받으며 일본으로 GO

신창범 기자

기사입력 2015-01-07 13:49


일본 진출을 선언한 김하늘(26)이 하이트진로와 스폰서 계약을 했다.

하이트진로는 7일 서울 서초동 사옥에서 '2015년 하이트진로 골프단 후원 조인식'을 열었다. 이 자리서 하이트진로는 기존 후원 선수인 전인지(20)와 재계약을 했고, 올 시즌부터 JLPGA 무대에 진출하는 김하늘, 2014 KPGA GS칼텍스 매경오픈 대회에서 우승하며 주목 받은 박준원(28)과 새롭게 후원 계약을 했다.

지난 2012년 2부 투어 시절부터 가능성을 보고 전인지를 후원해온 하이트진로는 이번에 재계약을 해 인연을 계속 이어가게 됐다. 특히 지난해 시즌 3승을 거두며 국내 최고 선수 대열에 올라선 전인지의 계약조건은 국내 최고의 수준으로 알려졌다.

또한 뛰어난 실력과 화려한 외모를 자랑하는 '미녀골퍼' 김하늘도 본격적으로 일본(JLPGA)무대에 도전장을 던지며 하이트진로 골프단의 새로운 식구가 되었다. 따라서 이미 일본무대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전미정(32)과 함께 올해 JLPGA투어에서 큰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무서운 상승세로 작년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메이저 챔프에 오른 KPGA의 다크호스 박준원도 하이트진로 군단에 새롭게 합류했다.

한편, 출산과 육아로 인해 잠시 휴식을 가졌던 서희경(28)은 2015년 LPGA 투어 복귀를 준비한다. 서희경 선수는 국내 통산 11승을 비롯해 2010 LPGA 기아 클래식에서도 우승하며 세계무대에서도 실력을 인정받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선수이다.

이로써 하이트진로 골프단 선수는 서희경, 전미정, 전인지, 김하늘, 박준원 등으로 늘어났다.


신창범 기자 tigger@sportschosun.com


왼쪽부터 박준원, 김하늘, 전인지. 사진제공=하이트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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