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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신예' 린시위(18)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한국 낭자군단의 틈을 비집고 우승을 노리고 있다.
8세에 골프를 시작한 린시위는 중국 여자 프로골프 역사상 최연소인 15세에 프로에 입문했다. 이후 중국여자프로골프(CLPGA) 투어에서 활약하다 2014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데뷔했다. 린시위는 중국 선수로는 펑샨샨(25) 이후 두 번째로 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선수가 됐다.
2014년 21개 대회에 출전한 린시위는 21개 대회에 출전해 지난 9월에 열린 포틀랜드 클래식에서 9위를 기록하며 첫 톱10 진입에 성공했다. LPGA 투어와 CLPGA 투어를 병행하며 2014년 시즌에 CLPGA 투어에서 2승을 거두고 상금랭킹 1위를 질주 중이다.
선전(중국)=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