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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 통역, 알고보니 한연희 감독 딸 '황당 오보'…유창한 영어+미모 '깜짝'
미녀 프로골퍼 김효주(19·롯데) 통역을 담당한 한연희 전 골프국가대표 감독 딸 한지수(17)양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경기 직후 진행된 김효주의 우승 인터뷰에서는 앳된 외모의 한 여성이 김효주 통역사로 나섰다. 이 여성은 긴 생머리에 청순한 얼굴과 유창한 영어실력을 뽐내며 보는 이들의 눈길을 확 사로잡았다.
이에 일각에서는 이 여성이 김효주의 동생이라고 소개됐고, 한 포털사이트에는 '김효주 동생 통역'이라는 검색어가 등장하기도 했다.
그러나 알고 보니 이 여성은 김효주의 여동생이 아닌 김효주 스승 한연희 감독의 딸 지수양 인 것으로 밝혀졌다.
앞서 한연희 감독은 지난주 가족과 함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의 메이저대회 우승에 도전하는 제자 김효주 응원차 프랑스 에비앙 레뱅을 찾았다.
고등학교 2학년인 지수양은 대회 기간 내내 통역 역할을 하다가 김효주의 동생이라고 잘못 알려지게 됐다.
이에 대해 김효주 측은 "김효주는 동생이 없다. 한연희 코치 딸 지수양이 통역을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많은 네티즌들은 김효주 통역에 "김효주 통역한 사람이 누군가요?", "김효주 통역한 사람이 고등학생이라고요?", "김효주 통역한 한지수 양이 궁금하네요", "김효주 통역에 나선 한지수양은 어떻게 저렇게 영어를 잘 할까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