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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22·비씨카드)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지난주 열린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에서 연장 접전 끝에 우승한 이정민은 이로써 2주 연속 정상에 도전할 발판을 마련했다.
이정민은 3일 끝난 한화금융 클래식에서도 준우승하는 등 6월 한국여자오픈부터 지난주까지 4개 대회에서 4위-6위-2위-1위로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이번 시즌 상금, 대상 포인트, 평균 타수 부문 1위를 질주하는 김효주(19·롯데)는 버디 4개, 보기 2개로 2타를 줄였다.
이틀 연속 2언더파를 기록한 김효주는 4언더파 140타로 장하나(22·비씨카드) 등과 함께 공동 5위에 올랐다(이하 오후 5시 현재). 선두와 불과 3타 차이다.
신지애(26)도 10위권 안에 진입하며 3라운드 이후를 기약했다.
1라운드에서 공동 24위에 머문 신지애는 이날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타를 줄여 중간합계 3언더파 141타, 공동 9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