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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만의 우승 기회가 찾아왔다.
이미나는 올해 나비스코 챔피언십 우승을 맛본 렉시 톰슨(미국)과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다.
이미나는 2005년 캐나다 여자오픈과 2006년 필즈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나 이후 우승 소식을 전하지 못하고 있다. 올해 최고 성적은 5월 노스 텍사스 슛아웃 준우승이다.
'디펜딩챔피언' 박인비(26·KB금융그룹)는 버디와 보기를 2개씩 기록, 이븐파 72타를 적어냈다. 순위는 공동 48위다.
'세계 랭킹 1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는 1언더파 71타로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 등과 함께 공동 29위에 올랐다. 뉴질랜드 교포인 리디아 고(세계랭킹 2위)는 2언더파 70타를 기록해 공동 16위에 자리했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