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역대 시즌 최다 상금 기록을 세운 김효주(19)가 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롯데-NC 경기 시구자로 나선다.
지난 3일 끝난 KLPGA 투어 한화금융클래식에서 우승한 김효주는 후원사인 롯데의 플레이오프 진출을 기원하며 투구 솜씨를 팬들 앞에 선보일 예정이다. 또 시구에 앞서서는 KLPGA 소속 선수 3명과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소속 선수 3명이 '이색 정확성 대결'을 벌인다. 이 대결은 65m 거리에서 야구 선수는 야구공을 손으로 던지고 골프 선수는 어프로치 샷으로 골프공을 날려 공을 홀 깃발에 가장 가깝게 붙이는 쪽이 이기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신창범 기자 tigg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