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내 '골프황제'가 돌아온다.
우즈는 "수술을 받은 뒤 재활을 하고 풀스윙을 시작했다"며 "이제는 다음 단계로 넘어갈 때"라고 말했다. 대회에 출전할 몸 상태를 만들었으며 실전에서 샷 감각을 찾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개인 통산 메이저대회 14승을 기록한 우즈는 올해는 허리 부상 때문에 마스터스와 US오픈에 출전하지 못했다. 이번 대회 성적에 따라 남아있는 메이저대회 브리티시오픈과 PGA챔피언십에서 우즈가 어느 정도 실력을 되찾을 수 있을지 예상할 수 있다.
신창범 기자 tigg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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