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지(19)가 1년 만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통산 두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전인지는 다음 주 한국여자오픈의 전초전인 이 대회에서 기분 좋은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한국여자오픈 2연패 가능성도 끌어올렸다.
2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로 나선 전인지는 이날 전반에 2타를 줄이며 경쟁자들을 무난히 따돌리는가 했다. 그러나 후반 들어 타수를 줄이지 못하는 사이 이예정과 이민영이 2타 차로 따라붙으며 전인지를 압박했다.
신창범 기자 tigg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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