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서운 신인 백규정(19·CJ오쇼핑)이 2주 연속 '제주 돌풍'을 이어갈까.
디펜딩 챔피언 변현민(24)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감격의 생애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시즌 들어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지만 지난해 우승의 기운을 받아 2연패에 도전하겠다는 각오다. 변현민은 "이 코스는 거리가 많이 나는 선수들보다는 페어웨이를 정확하게 지키는 선수들에게 유리하다. 또, 공격적으로 나가야 할 홀과 수비해야 할 홀을 잘 판단하는 코스 매니지먼트가 중요한데 지난해 우승 경험이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서는 다른 선수들 보다 유리하다고 생각한다"며 자신을 보였다.
이밖에 윤슬아(28), 이민영(22), 김하늘(26), 김효주(19), 양수진(23) 등 쟁쟁한 선수들이 출전해 우승컵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신창범 기자 tigg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