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경(24)이 1주일만에 김세영(21))을 상대로 설욕을 했다.
허윤경은 이날 전인지(20)를 연장전에서 물리친 김하늘(28)과 4강전에서 만난다. 김하늘은 전인지에게 끌려 다니다 18번홀(파5)의 버디로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10번홀(파4)에서 치러진 첫 번째 연장전에서 김하늘은 전인지가 파 퍼트를 놓친 사이 파를 지키면서 짜릿한 역전극을 완성했다.
김다나(25)는 마지막 홀까지 가는 접전 끝에 김효주(19)를 두 홀 차로 따돌리고 4강에 합류했다. 김다나는 이날 장수연(20)을 한 홀 차로 꺾은 윤슬아(28)와 4강에서 격돌한다.
신창범 기자 tigg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