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 선수들도 부러워하는 스윙을 가진 주인공은 최나연(27)이었다.
흥미로운 질문도 있었다. 장타력과 정교한 퍼트 중 갖고 싶은 능력에 대한 질문이었다. '지난해 LPGA 투어 평균 드라이브샷 비거리 1위(274.9야드)를 기록한 니콜 스미스(미국)의 장타력과, 박인비(26)의 퍼트 실력 가운데 하나를 택한다면?'이라는 질문에 놀라운 답변이 나왔다. 96%가 박인비의 퍼트를 탐냈다.
'앞으로 가장 좋은 성적을 낼 것 같은 선수' 1위에는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이름을 올렸다. 79%의 지지를 받았다. 렉시 톰슨(미국)은 19%를 득표했다. 한 때 LPGA 무대를 호령하다 현재 세계랭킹 54위까지 밀려난 청야니(대만)의 부진 이유에 대해서는 79%가 정신적인 문제라고 답했따.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