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승열(23·나이키골프)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발레로 텍사스 오픈에서 공동 16위로 마감했다.
우승은 스티븐 보디치(호주)가 차지했다. 보디치는 이날 4타를 잃었지만 공동 2위인 윌 맥켄지, 다니엘 섬머헤이즈(이상 미국)를 1타차로 따돌리고 PGA 투어 생애 첫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역전 우승으로 시즌 첫 승을 기대했던 재미교포 케빈 나(30)는 트리플 보기 1개와 보기 4개, 버디 3개를 묶어 4오버파 76타를 쳐 합계 3언더파 285타로 공동 11위에 자리했다.
신창범 기자 tigger@sportschosun.com